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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기록

240914

DidISay 2024. 9. 14. 00:12

1. 가족의 생일이라 선일목장에서 식사!
날이 흐렸는데 시원해서 오히려 좋았다 ㅎㅎ

11시 오픈에 맞춰서 가려고 바쁘게 이동하느라
내 폰을 식탁에 두고 가는 바람에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네.
오즈모포켓만 챙겨서 찍어왔다.

나랑 아버지는 애기입맛이라(...) 소고기보다는
양념갈비를 오히려 더 좋아해서
고기도 넉넉하게 시켜서 먹고
된장찌개랑 밥도 싹싹 긁어서 먹었다.

식사 후에는 식물원 구경하면서 수다 떨다가
백운호수 데크길을 오랜만에 걸었다.
여름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걷기 어려운 곳인데
마침 날이 적당히 바람이 불어서
탁트인 경치를 보니 기분이 좋았다.
부모님들도 좋아하셔서 뿌듯했음

호수 지름이 꽤 넓어서 30분 이상  산책했는데
덕분에 부모님도 집에 와서 낮잠 주무시고 ㅎ
우리도 집에 도착해서 기절함.

저녁은 맘스터치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먹고
놀다가 잠에 들었다.





2. 사우나나 해변에 갈 때 사용하려고 구입한 가방.
연휴에 영종도 씨메르에 갈 계획이라
유튭에서 보다가 겸사겸사 구입했다.

배송까지 10일정도 걸린 것 같은데
이렇게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는 가방에 배송됨 ㅎㅎ

펫보이가 빈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브랜드던데
박스에서도 아기자기한 면이 돋보였다.

해변에서 천가방이나 그물 가방은
모래가 묻으면 털기가 어렵거나 젖어서
실리콘가방이면 편하겠다 싶어서 구매했는데
색도 선명하고 크기도 커서 만족.

다만 크기가 커서 워터파크 등의 사물함에는
안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보통 들고 가지고 다니는 용도로 쓸 듯하다.



이건 j가 초콜릿을 좋아해서 주문해본
두바이 초콜릿.

유행하길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크런치하고 피스타치오 덕분인지,
생각보다 프레시한 맛이었다.

필링이 많이 들어있어 먹고 나면 배불러서
한번에 많이 먹기 어려움.

경험삼아 주문해서 며칠에 걸쳐 맛있게 먹었다 ㅎㅎ
다만 우린 진한 다크초코 취향이라
재구매는 굳이 안할 것 같음.





3. 여름에는 휴일에 한끼 이상은
무조건 j와 나가서 외식을 했는데
이제 날이 좀 선선해져서
오랜만에 집에서 집밥을 해먹었다.

아점은 토마토&생모짜렐라에
올리브유랑 발사믹 뿌려서 샐러드를 하고
야채오믈렛에 냉동실에 얼려놨던
올리브 치아바타를 같이 먹었다.

저녁은 콩나물이랑 무 채 썰어넣고
소고기 대신 표고버섯을 넣어서
영양밥을 해먹었는데 j가 맛있게 먹어줌 ㅎㅎ
항상 콩나물이랑 무 사면 많이 남는터라
이렇게 한번씩 해먹으면 안버리고 좋다.


- 추석이라 농산물 20% 할인을 하길래
햅쌀도 4kg를 사서 쟁여두고
꽃게도 주문해서 찌개를 해먹었다.

남은 무랑 새우들을 다 넣고 끓였는데
오랜만에 바다향 나는 풍미 있는 요리였다.



- 동생이 해외출장 갔다가,
타르타르 이탈리에 크림치즈를 사다줬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손이 자주 간다.

아보카도나 바나나 쟁여두고
식빵만 구워서 같이 먹으면
한끼가 금방 해결돼서 너무 좋음.


발사믹식초랑 올리브유도 다 써서
새로 주문했는데 추석 시즌에는
상큼하게 샐러드를 곁들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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