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240923 본문
1. 추석을 맞아 하루는 j의 가족들과
영종도 드라이브를 다녀왔고,
우리 가족과는 수리산 도립공원을 다녀왔다.
식사는 <수리산 두꺼비>에서 했는데
보리굴비와 숯불불고기를 먹었다.
불고기는 간이 세지않고 불향이 나서 좋았고
보리굴비도 괜찮았다.
다만 엄청나게 맛집인가?하면 그건 아니고,
그냥 가족들과 깔끔하게 한끼 먹기 좋은 식당이다.
식사 후에 산책하러 온 수리산 도립공원
데크와 조경들이 잘 관리된 느낌.
옆에 계곡이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났는데
가을에 와도 시원하고 운치 있을 것 같다.
날이 너무 더워서 호다닥 산책 후에
근처 카페에 들어왔다.
시원하고 좌석 간격도 넓어서 좋았음 ㅎㅎ
수다를 떨다가 미술관에 갈까하고
경기미술관에 갔는데 휴관이라 ㅠ
근처 구경을 하다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 날.
평소의 추석처럼 좀 선선했더라면
좀더 오래 산책을 했을텐데
너무 더웠던 날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단풍 들면 또 한번 가족들과 방문해야겠다 ㅎㅎ
2. 미국 여행시 머무를 숙소를 예약했다.
한인민박과 일반 호텔, 손더를 고민했었는데
손더 코트 스퀘어점에서 묵기로 함.
이곳으로 결정한 이유는
일단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교통이 좋음
부엌에 오븐,식기세척기,인덕션이 있음
방이 타 숙소에 비해 넓은 편
주변에 마트가 다양하게 있음
연박시 할인이 많이 됨..이었는데
특히 부엌이 제대로 있는게 큰 비중을 차지함 ㅎㅎ
뉴욕은 물가가 비싼 대신 과일이나 고기는
한국보다 저렴한 편이라 간단히 해먹으려고 한다.
손더 예약은 미리해야 저렴하다고 하는데,
대략 10개월전에 예약창이 열린다고 보면 될 듯.
연박 할인 25%+10% 프로모션 코드를 적용해서
1315.06달러를 결제했다.
실제로 예약 후에 다시 확인해보니
가격이 좀더 비쌌어서
되도록 일찍 예약하는게 좋을듯하다.
해외 결제시 할인되는 카드를 쓸까하다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을 하려고
현대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덕분에 수수료가 붙어서
원화로는 178만원정도가 결제됨.
1박에 20만원 초반대로 결제를 한거라 매우 만족.
동남아 같은 국가를 여행할 때는
주로 휴양이 목적이라 5성급 이상이나
풀빌라만 예약을 했어서 오히려 숙박비는 더 저렴해짐;;
여기서 절약한 금액들은 나이아가라 폭포와
워싱턴 투어를 할 때 사용해야할 것 같다.
나이아가라를 갈 때 이용할 미국 국내선과
워싱턴행 암트랙도 예약을 해야하는데
국내선은 변경도 잦고, 3개월전에 예약하는게
가격이 더 저렴한듯 해서 나중에 하려고 한다.
항공권과 숙소가 해결됐으니
이제 자잘한 것들만 슬슬 예약하면 되겠다.
3. 마트에 갔다가 무화과를 사봤다.
무화과는 복숭아처럼 금방 먹어야하는 과일이라
1년에 딱 이맘때쯤 짧게 먹게되는데
크림치즈나 요거트랑 먹으면 맛있다.
아침에 자주 해먹는 구성
식빵+계란(나는 완숙, j는 반숙을 좋아함)
야채쥬스, 과일이랑 크림치즈, 올리브 조금
이렇게 먹어두면 점심까지 든든해서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