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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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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Say 2024. 11. 30. 23:37

1. 오랜만에 본가에 갔더니 
엄마가 그 사이에 소파랑 가구들을 바꿔서
인테리어가 바뀌어 있었다 ㅎㅎ
엄마가 기분 전환 겸 바꾸셨다고 함
 
할머니랑 J가 얘기를 하는 동안
나도 엄마랑 오랜만에 수다를 떨고
엄마가 원피스를 선물로 사두셔서 들고 왔다.
여름 휴가 때 입고 가야지~
 
엄마가 수건들을 바꾸고 싶어해서
선물로 들어온 송월타올 세트가
20개정도 마침 있어서 가져다 드렸는데
좋아하셔서 뿌듯뿌듯함.

커클랜드 어그 부츠도 선물해 드렸는데
며칠 뒤에 갑자기 추워져서
정말 유용한 선물이 되었다 ㅎㅎ







2. 첫눈이면서 폭설이 내린 날.

출근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ㅎㅎ
든든하게 식사를 했다.

미니 크로와상 소분해놓고
거의 한달 내내 먹는 중 ㅎㅎ


작년에 사둔 클리어 어그부츠에
가벼운 패딩을 입으니 그리 춥지 않았다.
다만 넘어질까봐 조심하면서 걸었는데
겨울에는 계속 지하철을 타기로 결심함.


종일 눈이 정말 많이 내려서
예쁘다라는 감탄 +난감함으로 인한 헛웃음이
나오는 날씨였는데 덕분에 조기퇴근을 했다.

첫눈이 이렇게 펑펑 내린게 언제인지 까마득한데
오랜만에 보는 눈이 싫지만은 않았던 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초코가 하루종일 무릎에 착붙모드라
나도 온기를 즐기면서 함께 쉬었다.









3. j가 간단히 선물할 일들이 생겨서
퇴근 후에 만나서 코스트코를 갔다.
처음에 카드 만들 때 뭐에 쓰지했는데
의외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이번에는 고척점을 가봤는데
광명점보다 물건이 좀더 적고
상대적으로 한산한 느낌이었다.

여유롭게 쇼핑하고 싶다면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한참 고르다가 이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낙찰.
안에 들어있는 물품들도 핸드크림, 립밤 등으로
취향을 덜 타고 실용적인 것들이라 마음에 들었다

선물을 받고 기뻐하실 생각을 하니
우리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 ♡






4. 원래는 여행가기 6개월 전쯤에 하려고 했던
뉴욕-나이아가라 항공권을 미리 예약했다.
뉴욕-나이아가라는 비행기로는
왕복3시간정도면 다녀올 수 있다.

계속 한인버스투어도 고민을 해봤는데
편도 7시간 넘게 버스를 타야해서 -_-..
새벽 4시에는 나와야하고, 한밤중 도착으로
시간과 체력낭비가 너무 심함..
+ 유람선비용과 식사 비용 제외한
1인 비용이 38만원정도라 별로 메리트 못느꼈다.

차라리 1박2일이면 숙소포함 70만원정도라
워싱턴이랑 패키지로 묶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이미 뉴욕에 숙소를 다 예약한지라
그냥 비행기로 편하게 다녀오기로 함.


예정보다 일찍하게 된 이유는
올 3월에 구매가능했던 8월 항공권 가격을
검색 중에 보게 되었는데 인당 29-30만원선이었음.
+ 1400원 미만으로 살짝 환율이 떨어졌는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보임.
+ 이미 비행기티켓이 5개 미만으로 남은 것들이 보여서
잘못하면 예약을 못할 수 있는 위험성 존재.
(숙소들도 비슷하니 10개월전쯤에는 미리 예약하자..)
등의 사정으로 미리 하게되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홈페이지에서 바로 예약했다.
젯블루는 JFK공항을 이용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숙소까지 거리가 더 멀고
시간대도 더 안좋아서 패스함..


주의) AA 항공사 어플에서는 내가 원하는 시간대가
보이지 않고 스카이 스캐너에서는 보였다.
스카이 스캐너에서 항공사로 티켓 예약 페이지를
연결하려고 하면 에러 뜸..ㅠ

AA 웹페이지에서 진행해야
모든 시간대가 표시되니 참고할 것

+ 영문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카드는 결제 안됨
-> 우측 상단에 지역 설정에서 아시아-한국을
선택해서 결제해야 한다
(원화 결제만 되니, 카드에 원화결제 차단 설정이
되어 있다면 미리 풀어두기)

+ 결제 실패 등의 이유로 자꾸 검색하면
가격이 상승해서 10만원까지 상승함..
이러면 시간이 지난 뒤에 다른 컴퓨터로 시도하면
다시 처음에 봤던 가격대가 보인다.

난 2인 539600원에, 원화결제로 인한
카드 수수료가 만원이 붙어서
총 549600원을 지불했다.

(e티켓이 메일로 오지 않아서 2일뒤에
한국지사로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결제는 정상진행된 상태였고
한국지사를 통해 e티켓을 받았다)

easta도 발급이 끝났고..
이제 뉴욕 여행에서 굵직한 것들은
정말 다 마무리가 됐다.

결제할 때 자꾸 에러가 떠서 좀 힘들었는데
끝내고나니 너무 홀가분하다 ㅎㅎㅎ
(12월 중순에 다시 확인해보니
베이직이코노미는 표가 없음.
메인 이상만 표가 남아있었는데
그나마도 표가 5개정도만 남았더라..
메인으로 하게 되면 티켓값이 왕복 120만원대로
훌쩍 올라가게 되니 미리 예약하는게 좋을 듯)

참고) 한국지사 전화할 때 문의해서 들은
아메리칸 항공의 베이직 이코노미로
예약했을 때 환불 및 변경 조건.
(변경이 잦은 편이니 출발 1,2일 전 확인하고
한국지사에 전화하기)

항공시간이 3시간 1분 이상 변경시 환불 가능
항공편, 기종 변경시에도 환불 가능
그외 시간 변경 시에는 1분이 변경되어도
동일 날짜의 다른 시간대로 변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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