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천사들의 제국-베르나르 베르베르 본문
과연 천사란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갈까.
이런 단순한 흥미차원의 호기심일 수도 있는 소재를
아주 논리적으로 정리해 놓아서
작가의 역량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베르베르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내용의 충실한 줄거리와 깨달음 외에는
풍부한 다방면의 상식들이
작품 곳곳에 여기저기 숨어있어서
뜻밖의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삶을 충실히 살아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상처에 너무 아파하지말고
삶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것..
혹, 나에게 수호천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백과사전'도 함께 보았는데
음..'연어와 여행하는 방법'이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과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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