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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무대

Pay it foward(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DidISay 2012. 1. 23. 14:53
이 작품에서는 식스센스에서 귀신을 보는 아이로 등장했던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연기가 빛난다.
처음에 왜 제목이 'Pay it foward'인지 궁금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우연은 없습니다. 사랑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트레버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사회선생님 시모넷을 만나게 되는데 그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꿀수 있는 생각을 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라는 것이었다.
이에 트래버는 노숙자에게 옷과 하룻밤의 숙식을 제공하여 그에게 희망과 새로운 삶의 꿈을 준다.그들은 이러한 먼저 도움주기를 각자 세명에게 실천해나가기로 한다.
문제는 이 숙제를 내준 시모넷이 정말 아이들에게 뭔가를 기대하며
꿈을 심어주려고했느냐인데 막상 시모넷은 어린시절 학대로 인해 화상을 입었고 그로인해 2급장애인으로 꽤나 냉소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래서 트래버의 이 새로운 계획에도 사실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트레버의 엄마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녀는 자녀에게 관심을 쏟고 무언간 교육적인 것을 제공하고싶어하지만 투잡으로 힘들게 생계를 이어가고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환자일 뿐이다.
 
하지만 이들의 삶이 이 작은 소년으로 인해 달라지게 된다.
 
트래버와 그의 어머니가 도움을은 각자의 위치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베풀기 시작한다.이렇게하여 점점 전지역으로 이 운동은
조용히 퍼져나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삶에 기쁨을 주고 목숨을 구하게 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기자가 그를 인터뷰하고 ...시모넷 선생님과 트래버의 엄마도 트래버의 소원대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다.
 
하지만 막상 트래버는 친구의 싸움을 말리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정말 이 장면에서 충격이 컸는데 감독에 대한 배심감마저 들 정도였다;;
 
하지만 서로 슬픔을 위로하던 시모넷과 엄마가 창을 봤을 떄는
이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몰려온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져 추모의 촛불이 밖을 가득 채우고 있다..
 
아무런 이득을 바라지 않은 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
정말 시모넷의 말처럼 이상적인 일뿐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제목처럼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세상은 정말이지 아름다워질 것 같다..
 
아름답고 따듯한 세상을 위하여..
조그만 기쁨을 누군가에게 선사하자
당신의 그 작은 선행으로 누군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
용기를 얻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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