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너는 내 운명 본문
좀 통속적인 느낌이 있긴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니
정말 놀랍다..
에이즈나 다방 여종업원이라고 하면 왠지 지저분하고 구질구질한 느낌이 강해서 신파조의 그저그런 로맨스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였다.
다만 전도연을 스토킹하는 남자와 관련된 과거에 대한 이야기나
황정민이 전도연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첫눈에 반했다고 하면
다 설명이 되는건가 --;) 개연성이 떨어져서 아쉬웠다.
하지만 로맨스 영화를 보다 운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으니
일단 합격점!
참 가슴에 남고(특히 마지막 면회장면이 압권!)
살면서 저런 사랑을 하거나 받아본다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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