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클래스(Entre les murs The Class,2008) 본문
도시 후미진 곳의 한 고등학교.
프랑수아와 동료 교사들은 문화적 충돌과
불량기가 팽배한 곳에서 수업을 준비한다.
프랑소와는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고루한 교육관을 탈피하려고 한다.
학생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격려와 존중을 내보여서마침내 그들의 마음을 얻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선생님을 따르던 학생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면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위기를 맞게 된다.
François Bégaudeau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는데 교사-교사/학생-교사/학생-학생의 의사소통 방식이 실제랑 너무 비슷해서 보면서 답답한게 씁쓸한 웃음이 아 보기만 해도 감정이입이 되서 스트레스가 몰려오던..;; -_-; 고지식한 교육관에 대한 문제의식, 새로운 교육 방식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 학교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 정도의 고민을 담아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럽다.
스토리만 보면, 코러스나 죽은 시인의 사회와 좀 유사한데
다큐형식을 취하고 있고 연기하는 배우들이
실제 교사와 학생이라 좀더 현실적이다.
'그들 각자의 무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지전-장훈(2011) (0) | 2012.01.24 |
---|---|
써니 (2011) (0) | 2012.01.24 |
프레셔스 (Precious,2009) (0) | 2012.01.24 |
줄리아의 눈 (Julia's Eyes, 2010) (0) | 2012.01.24 |
다우트 (2008) (0) | 2012.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