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안나 베소노바 (Anna Bessonova) 본문
우크라이나의 백조. 안나 베소노바에 대한 글을 보고
갑자기 내가 좋아했던 영상 몇가지가 떠올랐다.
어릴적에 올림픽 다른 장르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리듬체조만은 너무 예뻐서 열심히 감상했었다.
너무나 인상적인 마무리를 보여주었던 경기.
안나 베소노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각적으로 소화해내는 데다가,
특유의 감성적인 무대와 미모로 맨 처음 봤을 때 정말 홀린듯이 감상했었다.
허리유연성이나 기교가 다소 부족한게 이 선수의 약점이라 참 안타깝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감성력이 흘러넘치는 무대는 정말 최고이다.
저렇게 자신의 몸을 완벽하게 조절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궁금해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바로 이것.
정말 즐기면서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
몇번을 봐도, 웃음이 나는게 유쾌한 기분이 든다 :)
'스쳐가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두 달의 홍차. (0) | 2012.05.07 |
---|---|
다이어트와 섹스-정희진 (0) | 2012.04.11 |
그 놈이 불쌍한 이유 (0) | 2012.03.23 |
가사노동? 감정노동! (0) | 2012.03.08 |
꿈의 직업 (0) | 2012.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