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생명체가 거세된 공간 본문
프란스 스투어만(frans stuurman)의 갈매기/델프스하벤
생명체의 흔적은 버스에 붙어 있는 갈매기 로고와
건물옥상에 희미하게 보이는 빨래에서만 느낄 수 있다.
자로 잰듯 깔끔하고 균일한 선이 돋보이는 작품.
실제 그림을 보면, 색을 아주 얇게 여러번 덧입혀서
붓터치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정밀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덕분에 이 화가의 작품은 1년에 1,2작품만 제작된다고 한다.
아래는 장노출로 사람의 흔적을 지워버린 사진들.
비슷하게 건조하고 좀더 흉물스러운 느낌이다.
Lucie & Simon의 작품.
Masataka Nakano의 사진들...재난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기도 한다.
Matt Logue가 담은 텅 빈 LA.
(사진출처 : http://photohistory.tistory.com/11570?_top_tistory=new_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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