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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fait main

DidISay 2012. 5. 15. 02:10

 

 

 

1.  부담 안갈만한 가벼운 선물이 필요했는데,
    마침 퀼트천이 많이 남아 있어서 선물용으로 만들었던 행주.

    기본적인 면사에 예쁜 패브릭이나 면테이프만 달아줘도
    화사한 행주가 완성된다 :)

 

2. 집에 쌓여있던 오래된 공책들 재활용.

    세월이 지나면서 낡고 이런저런 얼룩이 남았는데,
    그렇다고 버리기엔 꽤 많이 남아있어서 모두 변신 ㅎ

    화사하고 다채로운 문양들을 사용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밝아지는 느낌!
   

 

 

1. 사촌동생 원피스 리폼.

    원단이 참 예쁜데 안입으려고 해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카라가 너무 넓어서 속에 티셔츠를 입어야 하니 갑갑해서 그런듯.

    원피스는 참 예쁜데 넓게 파인 카라만 있으니 뭔가 허전해 보였다.   
    입기 편하게 앞부분에는 천을 덧대주고, 리본 추가.
    뒤에도 리본과 같은 천을 덧대고 입기 편하게 단추를 달아줌. :)




2. 짜투리 천을 모아서 만든 곰인형.

   퀼트를 배울 때 가장 기본적으로 배우게 되는 것 중 하나인데,
   본만 한번 떠놓으면 바느질만 제대로 해주면 되니 만들기도 쉬운 편.

   그냥 천만 잇자니 심심해서, 잉여로운 시간을 때우고자 -_-;
   스티치로 하나하나 꽃을 표현해서 입체감을 줬다.
  
   친구 딸한테 생일선물로 줬더니 굉장히 좋아했다 ㅎ

  

 

 

손뜨개 파우치를 보고 갖고 싶어하길래
만들어 준다고 예전에 약속을 했는데...
결국 명절에 발목 잡혀서 완성한 (...)

비비드한 색상이라 만들어 놓고 보니 꽤 예뻤다.^^

도안 보면서 가방 만들기는 처음이라 중간에 살짝 애먹긴 했는데,
그래도 단순한 디자인이라 생각보다 빨리 끝낼 수 있었다.

학생들이 보더니 자기도 100점 받으면 만들어 달라고 해서 난감;;
너희는 고등학생이잖니 (...)
이런거 갖고 다닐 나이는 지났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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