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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홈메이드 순살크래커.

DidISay 2012. 6. 6. 23:15

 

친구들이랑 홍대에서 잔뜩 사온 프랑스 만화책 같이 보면서
치킨이나 피자 시켜먹으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파파존스 배달불가. 
피자헤이븐도 전화했더니 영업 막 끝났다고;; ㅠ

치킨도 이날따라 다들 기계가 고장나서 카드가 안된다거나-_-;
개인사정으로 일찍 문닫음....
한번도 안시켜본 곳은 네이버평이 너무 안좋아서 그냥 포기하고 만들었다.

샌드위치 만들까 해서 사놨던 안심살로 순살치킨.
치킨파우더+빵가루+튀김기 조합이면 사먹는 것과 똑같은 맛이 나온다.
튀김기 너무 편하고 좋아서 뿌듯뿌듯 >_<

올리브오일+ 허브솔트 뿌려서 오븐에 구운 야채도 같이 곁들여서 먹기.
양념은 디종머스타드+칠리소스 /소금+후추+시나몬파우더

한마리가 채 안되는 양이라, 세명이서 먹긴 부족해서 맥주랑 나초도 곁들였다. 
덕분에 냉장고에서 몇 달째 보관 중이던 기네스 드디어 다 마신. >_<

난 만들었으니, 설거지랑 뒤처리 때는 빠지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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