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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야채 떡볶이

DidISay 2012. 10. 14. 02:14

 

 

 

토요일이면 엄마가 만들어줬던 야채떡볶이.

방학이나 명절에 모이면, 사촌동생들이 먹고 싶다고 졸랐던 음식.

동생 친구들 놀러오면 만들어줬던 간식.

 

오늘은 눈병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은 비상약 같은 식사.

 

 

 

학생들 때문에 본의아니게 매일매일 보는 음식이지만,

분식집에서 파는 떡볶이들은 야채가 거의 안들어가 있어서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떡볶이엔 당근이랑 양파, 양배추가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고

여기에 버섯과 삶은 계란을 넣어줘도 맛있다.

 

 

 

 

난 떡볶이용으로 나온 떡보다, 가래떡을 더 좋아해서 이걸로 사용.

방앗간에서 1kg씩 사다놓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편하다.

 

얼린 떡은 사용하기 전에 미리 물에 넣고 녹였다가 사용하면 된다.

쫀득쫀득. 보들보들한 촉감이 좋다. :)

 

 

 

무랑 다시마, 멸치 넣고 만든 육수에

케찹+고추장+설탕을 넣어서 보글보글 끓이기.

 

참기름이랑 통깨 뿌려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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