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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The Fast and the Furious 6, 2013) 본문
보통 액션이나 코믹류는 어지간해서는 다시 찾아보거나 되새긴적이 드물어서,
내가 영화나 공연을 보고 글을 남길 때는 그냥 생략하고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애초에 추석이나 설에 특선영화로 할 것 같은 상업영화는 보통 극장에서 안보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생기는 단점이 이런 시리즈물을 보게 될 때
전편들을 봤는지 안봤는지, 봤으면 어느 편을 봤는지 혼동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등장인물도 비슷하고 스토리도 유사한 구조를 따르니 더더욱 그렇다 =ㅁ=
분노의 질주도 예전 홈피를뒤져봐도 리뷰가 안나오길래, 전편을 안봤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도입부부터 익숙한 장면이 등장;;
알고보니 개봉첫날 남자친구랑 봤었음...
레이싱 액션은 별 흥미가 없어서, 내가 예매했으면 그냥 패스하고 넘겼을테지만
상황이 그러하질 못해서 주말 아침부터 영화관으로 ㅎㅎ
그런데 덕분에 너무 피곤해서, 화면에서 한창 도심을 질주하는 장면이라 엄청 시끄러울 때
심지어 졸았음;; =ㅁ=
그런데 들어가서 당황한게..극장의 반은 남자. =ㅁ=
트랜스포머 때랑 비슷한 ;;
예전에 남동생이 공룡과 레고수집에 이어,
자동차수집,로봇수집,기차수집(...)에 빠져서
집 전체가 무슨 미니카센터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그때 기억이 떠올랐음.
뭐 스토리야 별 설명이 필요없이, 주인공은 승리하고 반대편은 몰살(...)
액션은 시원시원하다....라고 평해줬더니 그렇게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고 -_-
그럼 뭐라고 설명해야하는거야 이 영화를! -ㅁ-
가끔 말도 안되는 액션이 나와서 좀 웃긴 했는데
그럭저럭 킬링타임으로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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