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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너랑 나랑 베이컨 김치볶음밥

DidISay 2013. 7. 14. 02:36

오랜만에 놀러온 J. 

우리집 근처에 일이 있어서 왔다가 들렀는데

아직 식전이라고 하길래, 나 먹는 상에 수저 하나만 놓고 같이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베이컨 넣은 김치볶음밥

렌지메이트 그릴팬에 구운 퀘소블랑코 치즈+ 토마토 마리네이드.

 

 

 

잘 익은 배추김치를 베이컨이랑 참기름 넣고 달달 볶았다.

새로 밥을 하면 항상 2/3쯤 덜어서 락앤락에 보관해두는데 이럴 때 쓰면 유용하다.

나는 김치볶음밥에 김 싸먹는걸 좋아해서 꼭꼭 같이 놓는다.

 

중고등학교 때 매일 본 사이라 서로 깔깔 거리면서 수다 삼매경 :)

밥 먹은 뒤엔 프로젝터 켜놓고 팝콘 먹으면서 영화를 봤다.

학교 다닐 때는 서로 집에 놀러가서 밤샘하기도 했는데 그때로 돌아간듯한 기분.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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