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짬뽕+표고버섯전

요즘 계속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해물 듬뿍 넣고 짬뽕을 만들었다.

소불고기 양념한것으로 표고버섯전도 만들고 ㅎ

 

표고버섯전은 부침가루 묻힌 표고버섯(기둥부분 제거)에 다진소고기 속 채워서 넣어주고

다시 부침가루+계란물 입혀서 노릇노릇 부치면 완성.

약불에 익혀야 속까지 익는다.

 

난 불고기 양념해서 넣었는데,

귀찮으면 참기름+소금+후추정도만 해도 맛있다.

 

떼어낸 버섯기둥은 버리지 말고

소고기에 다져서 같이 넣어주거나 찌개에 넣어서 사용하면 된다.

 

 

짬뽕 만드는 법은.. 

식용유+고추기름(1:1)에 마늘+파뿌리 달달 볶고, 야채(양배추+알배기배추+양파) 추가

야채가 한숨 사그라들면, 두반장(1.5)과 굴소스(1)를 넣고 좀더 볶는다.

 

여기에 오징어+홍합+바지락+새우를 넣고 더 볶아주다가 육수(무+멸치+다시마) 2컵 반 부음.

치킨스톡도 1알 넣어줌. 소금과 후추, 고춧가루 뿌리고, 좀더 매운걸 원하면 고추도 썰어넣는다.

청경채는 가장 나중에 넣어주면 완성.

 

더 기름지고 진득한 맛을 원하면 볶을 때 돼지고기 사용하면 되는데

난 고기국물을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빛 때문에 국물이 맑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진하고 매운 짬뽕이다.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랑 기름진 전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국물 간을 중화시키려고, 연두부에 참깨소스 추가해서 곁들임. :D 

 

 

 

 

저녁은 동네 치킨집에서 오빠랑 치맥!

새로 생긴 곳이라 궁금해서 처음 가본거였는데, 요즘 먹어본 치킨 중 가장 맛있었다 ㅎ

역시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었음 >_<

 

후식은 집에 와서 멜론으로!

영화 보면서 하나씩 집어먹으면, 달달하니 맛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