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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치즈홍합스튜+견과류 샐러드

DidISay 2014. 2. 25. 22:13

마트에서 사온 홍합.

마감세일 할 때 가서 600g을 5천원 정도의 가격에 집어왔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김치수제비 해먹고 라면에 콩나물이랑 같이 넣어먹고 하다가

오늘은 토마토소스 유통기한이 다가와서 간만에 스튜를 만들기로 결심!

 

 

홍합살만 사는게 편하긴 하겠지만 난 어쩐지 이렇게 껍질 달린게 더 좋아서 :)

해감 후 굵은 소금으로 껍질 뽀득하게 세척하고

길게 빠져나오는 수염도 깔끔하게 제거한다.

 

 

 

잘 달거진 팬에 무염버터 넣고 홍합을 볶아준다.

이 과정에서 홍합 자체만으로도 물이 꽤 많이 나오는 편이라

미리 물을 붓지 않고 양을 봐가면서 물을 부어준다.

 

마늘이랑 말린 고추 넣고 양파 파프리카도 투하.

토마토 소스 듬뿍 넣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고춧가루도 섞어줌.

 

 

바게트빵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고,

푸실리 처럼 둥근 면을 같이 넣고 조리해도 좋다.

오늘은 둘다 집에 없어서 대신 허브랑 치즈를 듬뿍 넣어줬음! ^.^

 

 

 

 

뭉근하게 조리다보면 감칠맛 나는 스튜가 완성 되는데,

남은 해산물 처리용으로 만든거라 홍합양이 꽤 많아서

(그래봤자 껍질이 80% 이상이긴 하지만 -_-;;)

다른 음식을 겉들이지 않고 샐러드만 조금 만들었다.

 

견과류랑 건포도 넣은 샐러드.

참깨 소스 넣었더니 홍합의 매콤한 맛이 잘 중화되어서 좋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