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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오늘은 간단하게~

DidISay 2014. 2. 26. 23:34

가장 기본적인 반찬들로만 먹고 싶어서 차린 식탁.

계란후라이, 김자반, 두부김치 그리고 현미밥

 

난 비빔밥이나 볶음밥에 올리는 것 외엔 반숙을 매우 싫어하는 편이라

계란후라이도 바짝 익힌걸 좋아한다. 그래서 이번에도 노릇노릇 :)

 

 

 

지난번에 초당두부를 2모나 사와서 오랜만에 두부김치를 만들었는데

두부 데워놓고는 잊어버리고 그냥 사진을 찍어서 ㅎㅎㅎ

한두입 먹고서야 뒤늦게 깨달았다 (..)

 

 

오늘 차린 김자반이랑 두부김치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면

꽤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반찬들인데

적당히 짭쪼름하고 감칠맛이 나서 정말 한공기 뚝딱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예전에 신촌에 살 때는 그랜드마트 지하에서 그때그때 김자반을 만들어 팔아서

자주 애용했었는데 여기로 이사온 뒤로는 그렇게 만들어 파는 곳이 없어서

거의 먹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인기브랜드 김자반을 종류별로 사봤는데

오늘 개봉한건 '해미초미 돌김파래자반' (해촌상사)

 

카놀라유로 볶은 제품인데 기름의 양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입자가 고슬고슬 곱고 작아서

밥이랑 같이 먹기도 좋고 주먹밥 만들 때도 좋을 것 같다.

이거 다 먹고 나면 또 새로운 제품 뜯어서 먹어봐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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