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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골든위크. 이태원 & 명동

DidISay 2015. 5. 4. 23:03

학원가에 있는 '춤추는 왕만두'

김치만두, 고기 만두, 고기왕만두, 김치왕만두

종류별로 하나씩 사서 먹었다.맛있다 :-)

 

김치만두는 안양6동에 파는 평양왕만두보다 좀더 매콤한 느낌.

여긴 만두국용 만두도 따로 팔아서 좋다.  

 

 

한꺼번에 이렇게 사와서 냉장고에 넣고

출출할 때마다 한두개씩 쩌먹었더니 편하다 ^^ 

 

 

 

 

 

시험이 모두 마무리 되고 간만에 주말에 여유가 생겨서 이태원으로.

많이 걷기 싫어서 동선을 모두 이태원 2번 출구쪽으로 집중시킴 ㅎ

 

 

간만에 먹는 수제버거!

감자튀김도 버거도 너무 좋다,

맥주 한잔 같이 시켜서 사이좋게 나눠마심.

 

 

 

구두라 많이 걷지 않으려고 동선을 짰으나

결국은 오래오래 걸어다님 ㅎ ㅎ

 

다니다가 날도 슬슬 덥고 지쳐서 다시 근처 카페베네로.

아래층이 북카페처럼 되어 있는 매우 한적한 공간이라

가서 쉬면서 사진집을 봤다.

 

 

 

아이스께끼 파는 여인-박대원, 이목

 

투박한 사진들 뒤에 이렇게 사진들과 관련된 뭉툭한 이야기들이 툭툭 던져져 있다.

좋은 출판사. 애정하는 사진들.. 

 

 

 

 

 

얼마만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한 올댓재즈

 

늦게 집에 가게 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1부 공연 6시에 맞춰서 들어갔다.

 

오픈을 6시부터 하니 미리 가지 말고 맞춰서 들어갈 것.

공연비는 현금으로 1인당 5천원. 모든 메뉴는 카드 가능

30분정도 지나면 사진에 비워있는 저 자리들이 모두 꽉꽉 찬다.

 

 

근데 이날 공연이 전반적으로 너무 성의가 없고 =

2시간 공연인데 한시간만에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매우 당황함.

 

김창현 트리오에서 MetroNIC로 급변경을 했던데,

어쨌든 김창현이 참여하는 밴드니 그러려니 했는데

끝까지 김창현씨는 보이질 않고(...) 무슨 대학생 실기시험장 보는 느낌 ㅠ

 

뭔가 뒤에 더 할지 어쩔지 지켜보려고 하다

기다리기 짜증이 나서 한시간만에 나왔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당황스러웠다.

 

 

 

나와서 한동안 걷다가 바로 앞 쟈니 더플링으로

올댓재즈-쟈니 덤플링-스모키 살룬 모두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있어서 매우 편하다 ㅎ

 

 

물만두는 개인적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기본군만두랑 부추계란군만두를 먹었다.

두 만두 모두 육즙이 아주 풍부한 스타일. 앞접시 필수다 ㅎ

 

고기군만두는 보통 군만두 맛이고,

부추계란은 상큼하니 너무 좋았다 >_<

오빠는 고기가 더 좋다고 ㅎㅎ

 

 

 

 

그리고 2일 뒤. 이번엔 명동으로.

골든 위크 내내 계속 돌아다녀서 지금 휴족 시간 붙이고 쉬고 있다 ㅎㅎ

 

명동 도착하자마자 자라 매장쪽으로 가서

생 어거스틴으로 고고씽.

 

 

게살 메뉴로만 쫙 시켰는데

볶음밥도 커리도 너무너무 좋다 >_<

 

 

 

 

 

식사 뒤엔 명동예술극장으로.

간만에 보는 연극이라 즐거웠다. :-)

연출도 연기도 모두 굿굿.

 

 

커튼홀 마지막에 찍으려고 계속 안찍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맨앞자리 대학생들이;; 

기립박수를 하면서 일어나서 -_-;;; 매우 당황함..

 

휴일기간이라 단체관람 온 학생들이 매우 많았다.

국립극장이라 청소년들은 만원으로 저렴하게 볼 수 있으니

매우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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