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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꿀벌매트 & 무인택배함

DidISay 2015. 6. 10. 12:09

그간 변화한 집의 모습.

 

 

 

1. 여름이 다가오면서 베란다랑 창문을 열고 지내고 있는데

바람이 잘 통하라고 커튼에서 쉬폰부분을 분리해서 걸었다.

카페트 위에 마작자리도 설치해서 서늘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와서 밤에 바깥 바라보며

책 읽거나 음악 듣기 딱이네 :-)

 

 

 

2. 주방은 빛이 너무 잘 들어오고 맞은편에 건물이 있어서

 혹시 여름에 창문 열면 불편할까봐 블라인드를 설치했는데

 차단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하다 ^^

 

그리고 시트지가 열을 받으면 계속 분리되려고 하길래

전자렌지쪽은 떼어버리고 조리기구들을 조로록 걸어놨다

 

 

 

3. 계속 거슬렸던 욕실 바닥타일 ㅠ

그렇다고 타일 전체를 공사하기엔 너무 대공사고 어떻게하지 고민하다가

미끄럼방지 꿀벌매트를 설치했다.

 

구멍이 육각형으로 나있어서 물청소하기에도 좋고

미끌거리지 않아서 맨발로 밟아도 기분나쁘지 않다.

난 샤워는 모두 욕조안에서 하는지라, 아예 건식으로 사용하는 중 

대자로 했더니 꽤 남아서 베란다랑 현관에도 설치했더니 집이 환하네 ㅎ

 

 

 

 

 

 

4. 어메이징 택배함 설치 ㅎ

 

혼자 택배 받거나 as나 반품 보내야할 때 난감했는데

이제 택배함이 있으니 안심 ㅎ

 

설치도 쉬운 편이고(단 두명이서 해야 함), 이렇게  메모도 가능.

가격은 9만원 초반대에 구매했다.

 

 

문이 완전한 평면이 아니라 굴곡진 곳이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완전히 밀착돼서 떨어질 염려를 없다.

문 열기 전엔 분리 불가능.

 

 

단점은 우리집처럼 현관문이 벽에 맞닿아있는 구조면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듯.

사람이 빠져나올정도는 되지만 최대한 문고리에 밀착해서 걸어야 한다

와이어 길이가 조절되는 폭이 매우 미약하므로 거의 기대않는게.

 

비번 맞추는 곳이 좀 컸으면 하는 바람이

너무 숫자가 작아서 밤되면 잘 안보임 ㅠ

어차피 늦은 밤엔 내가 집에 있을테니 괜찮긴 한데 좀 아쉽다.

 

 

 

이것 말고는 딱히 불만 없음

3단계로 앞으로 늘어나서 어지간한 박스들은 모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고

20키로까지 보관가능하다고 하니 굿.

 

오늘도 착불로 수리 맡긴게 온다고 해서

택배비 안에 넣고 출근했다 ㅎ

이제 불안에 떨면서 택배 찾을 일을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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