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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1인용 식탁

감바스 알 아히요 外

DidISay 2016. 5. 6. 20:04

간편한 아침 대용식.

현미100% 누룽지, 참마양배추가루+저지방우유



참마양배추가루는 마가 섞여있어서 양배추 특유의 냄새가 많이 없고

우유에 섞어 먹으면 그냥 미숫가루 먹는 느낌이다.

빈속에 먹으면 피부나 위장에 좋다고 해서 1년 넘게 먹는 중.




누룽지는 집에서 먹는 흔한 누룽지 맛인데 평소에 백미를 아예 안먹는지라,

현미로만 된 걸 찾다보니 이걸 구매해서 먹고 있음 ㅎㅎ


설명서에는 20정도 전에 물에 불렸다가 먹으라고 되어있으나

나는 이렇게 하면 좀 딱딱한 감이 있어서 

그냥 자기 전에 물에 부어났다가 아침에 후루룩 끓여 먹는다.

그러면 완벽하게 부들부들 넘어가는 누룽지 완성.




비가 와서 미세먼지가 없길래 군고구마를 만들었다.

감자랑 호박고구마 사놨던 걸 이제야 다 썼다.

노란색도 예쁘고 모아놓고 보니 올망졸망 귀엽다 ㅎㅎ




다음날 아침.

블루베리,오렌지,저지방요거트에 군고구마.

맛있다.




간장마늘치킨 남은 것 처리. 

이상하게 양념한 치킨은 데워 먹어도 잡내 없이 먹을만 하다 ㅎ


크래미+양파+계란후라이.

호박버섯된장찌개, 잡곡밥.

뭔가 든든하게 먹었다. :)




발송문자가 없어서 다음주에나 오려나 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파인애플커터기.

매번 컷팅파인애플만 사야하는게 불편해서 구매했는데, 잘 될지 궁금하네 ㅎ 

주말에 파인애플 사와야겠다!!!



이렇게 손잡이랑 몸체를 합친 뒤에

파인애플 심에 고정시켜서 와인스크류처럼 빙빙 돌려주면 되나보다. 





냉동실에 보관해둔 식빵이 있는데 빵을 잘 안먹다보니까 도대체 줄지를 않아서;;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 요리를 만들기로 했다.


집에 다진마늘밖에 없길래 생마늘이랑 칵테일 새우 구매.

냉동실에 대하가 있긴한데 감바스 알 아히요 만들 때는 칵테일 새우가 더 먹기 편함.



올리브 오일 중불에서 끓인 다음에 생마늘, 새우, 허브, 소금, 후추,(허브 없으면 허브솔트로 대체) 

페퍼론치노 다진 걸 넣고 지글지글 익혀준다. 새우 떄문에 기름이 많이 튀니 뚜껑 필수.





매콤하게 짭쪼름해서 이렇게 식빵에 곁들여 먹으면 진짜 맛있다. 

빵이랑 같이 먹는 음식 중에서 홍합스튜와 더불어서 가장 좋아함. 

느끼하지도 않고 묘하게 담백하다.


난 혼자 먹을거라 오일을 많이 사용 안했지만

넉넉하게 오일 붓고 만든 뒤에 남은 기름은 오일파스타 해먹어도 완전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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