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6월의 밥상 본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빵과 과일을 참 많이 먹었다.
아무래도 식사가 간략해지니 이걸 보충하려고 빵에 이것저것 투하하기 시작.
식빵 구울 때 호두나 올리브도 넣고,
취나물이랑 참나물도 넣어보고 완두콩절임도 넣어보고 ㅎ
아래는 두부랑 토마토 넣은 샐러드, 감바스 알 아히요, 호밀빵, 바나나우유
거의 매일 먹고 있는 토마토, 그리고 여름에 제격인 채소 오이!
베이킹 소다에 문질러서 씼다가 느낌이 청량해서 찍어봤다.
묵이랑 동치미 육수 넉넉하게 사다놓고
귀찮으면 휙힉 묵이랑 채소 잘라서 묵사발로 끼니를 이어갔음
메밀 함량 99%인가 하는 메밀면을 구해서 자주 먹는 중이다.
계란 반판 쩌서 보관해 두고 이렇게 얹어 먹으면
든든하고 슴슴하니 좋다.
짜투리 식재료를 없애기 위한 밥상.
생모짜렐라 잘라서 샐러드에 넣어서 카프레제 만들고
구워먹는 치즈도 조금 남았길래 계란 씌워서 전을 부쳤다.
아래는 크래미랑 새우 넣은 계란후라이.
비가 많이 내린 날의 수제비.
김치가 많이 익어서 이제 끝물.
애호박이랑 바지락, 황태포 넣고 시원하게 끓여서 먹었다.
역시 비오는 날 해먹은 짜파게티.
고춧가루+파기름에 달달 볶고
계란후라이에 오이채 얹어서 먹으면
느끼함이 덜해서 좀더 맛있게 먹을 있다. ^^
요즘 내가 식사할 때 맞은편에서 지켜보시는 초코님
무엇을 혼자 먹냐며 뚫어지게 보시다가
쿨시크하게 거실로 휙 가고 하십니(...)
면 좋으련만 우리집 냥이는 완전 개냥이라서 계속 와서 만져달라 애교를 부림
안만져주면 시무룩해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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