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리즈 투실로, 그렉 버렌트 공저 본문
그 남자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시키길 두려워한다면...
술취했을때만 나를 보고싶어한다면...
사랑한다면서 내몸에 손끝한번 안댄다면...
결혼에 대해 아무생각이 없다면...
너무너무 바빠서 전화약속은 도통 지킬줄 모른다면...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다...
인생은 짧고 남자는 많다...
일에는 엄격한 여자들이 왜 남자에겐 너그러울까?
당신은 더 특별한 연애를 할 자격이 있다...
남자는 여자한테 반하면 자신이 그렇다는걸 알린다...
전화하고 불쑥나타나고 그 여자의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한다...
여자한테서 눈을 떼지못한다...
섹스할 기회가 오면 남자는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다음날 새벽4시에 대통령으로 취임한다고해도 상관하지 않는다...
여자는 "그는 지금 정신없는 상황이어서 그럴거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다고 했잖아..."라는
식으로 복잡하게 생각하지만 남자는 절대 복잡하지않다...
여자는 남자가 만나주지않으면
51가지의 변명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합리화시키지만
남자는 단순하다...
만나기 싫어서다...
당신에게 반하지않았기때문이다...
이런 말들이 어쩌면 당신에게 절대 절망을 줄지도 모르지만
이런 사실을 인정하면 오히려 자유로워진다...
결론은 좋은시절을 허비하지말고
딴데로 눈을 돌리라는 것...
나에게 인생 전부를 거는 남자를 사랑하자~!!!
"sex and the city 작가가 쓴 연애의 기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중에서
드라마
아님 번역가 공경희씨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며 속시원한 해답을 기대했지만, 내가 기대하던 식의 책은 아니었다. 작가의 답변이 설사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극단적이고 단호한 그의 사고방식에 자꾸만 반감이 드는것도 어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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