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쉬 팝 아트 전- DDP 본문
오랜만에 방문한 동대문
작년에 메리어트에서 식사하느라 오고
오랜만에 온 것 같다.
DDP에서 호크니전을 보려고 방문했는데
식사를 하려고 에베레스트에 먼저 들렀다.
에베레스트 동대문역사공원점은
굿모닝시티 지하3층에 있었는데
구조가 정말 특이해서;;
지하4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 3층 지하주차장을 거슬러서..
식당을 찾아야했다.
코로나 때문에 문닫은 식당들이 많아
분위기가 너무 우중충해서
가면서 이게 맞나 의심하면서 감 ㅋㅋㅋ
다행히 손님들도 꽤 많아서 한시름 놓음.
다른 지점처럼 맛있어서 만족한 식사였다.
배부르게 먹고 DDP로 이동.
여기도 주차와 전시장 건물이 달라서 이동함.
알록달록한 전시장.
이날 날이 맑아서 기분이 좋았는데
전시장의 무드와 여름의 온도가 잘 어울려서
에너지가 뿜뿜하는 느낌이었다. ㅎ
히치콕의 시계태엽오렌지나
비틀즈 등의 음반 자켓작업에 참여한
60-70년대 예술가들의 작품이 많았다.
호크니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수영장.
후반 작업들인 아이패드 풍경화들
전에 호크니와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
이 풍경화들을 보고 반했었는데
작품 하나하나가 다시봐도 정말 좋았다.
전시회를 보고 나오니 1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주차는 2만원에 1시간만 제공해서
추가로 더 있으려면 3만원정도를
DDP내 다른 매장에서 추가 지출하고
합산해서 주차정산 해야 한다.
주차장으로 가다 너무 귀여워서 들른 매장
이 핑크곰을 메인으로 커다란 공간을 꾸며놨더라.
오는 길에 여의도에 들러서 아아를 마시고
즐겁게 마감한 데이트 ♡
커피 마시고 낙지볶음이랑 간장게장을 포장해서
지인분께 받은 무농약상추와 함께 먹었는데
달팽이가 나와서 ㅠㅠ 너무 신기했다
식사후에 잠깐 걸으러 나가면서
아파트 화단에 놔줬다.
올 여름 어딘가에서 잘 살아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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