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악마와 미스프랭-파울로 코엘료 본문
악이 존재를 드러내,
결국에 가서는 선이 승리를 거두도록
자신이 맡은 역할을 해야만 했다.
배신이 없었다면 십자가도 없었을 것이고
성서도 실현되지 않았을 것이며
예수의 희생은 본보기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을 지배하려면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한다.
코엘료의 동화같은 문체가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나타난 이방인
그의 제의를 받고 갈등하는 마을 사람들
그리고 지혜로운 아가씨.. 미스 프랭
일주일간 마을에서 일어나는 선과 악의 갈등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인간의 본성은 과연 선한가? 악한가?
그리고 어떠한 죄는 정당화 될 수 있는가?..
이러한 고민들을 이야기 전반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흥미로운 것은 신부와 읍장의 대립적인 태도인데..
세계 어디에서나 정치인은 믿을 것이 못되는 것으로
치부된다는걸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했다..
'소리내어 책 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려움과 떨림-아멜리 노통 (0) | 2012.01.23 |
---|---|
사랑의 파괴-아멜리 노통브 (0) | 2012.01.23 |
앙테크리스타-아멜리 노통브 (0) | 2012.01.23 |
11분-파울로 코엘료 (0) | 2012.01.23 |
머큐리-아멜리 노통브 (0) | 2012.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