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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파괴-아멜리 노통브

DidISay 2012. 1. 23. 03:27

실수란 알코올과도 같다.

 

지나쳤다는 것을 이내 깨닫지만,

 

그쯤에서 절제의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신

 

근본적으로 취기와는 상관없는

 

일종의 분노 때문에

 

끝장을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에서 맹랑한 꼬마숙녀였던 노통이

이제는 7살이 되었다. ^^

요 며칠 새 노통의 책만 계속 봤더니 왠지 굉장히 친한 사람같은

친숙함마저 들고있다..

 

일본에서 중국으로 오게된 노통이 공산주의 체제의 중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져있다.

 

그 꼬마아이들도 치열한 전쟁을 하고 고문을 하고

엘레너라는 아름다운 여자아이의 등장으로 사랑의 열병도 앓는다.

 

실화라고 하던데...아이들이 행하기에는 조금 너무하다 싶은

고문 방법도 있어서 놀랐다..@.@

 

무관심으로 응대할 수록 열망의 눈을 가지고 바라보던 엘레나..

그리고 타인의 시선을 확인한 순간 바로 차가워지는 그녀..

 

지금 어떠한 모습으로 자라났을지 너무나 궁금하다.

 

그리고 노통의 애마였던 자전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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