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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무대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

DidISay 2012. 1. 23. 14:45


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다.

 

워낙 각 작품마다 말하고있는 세계관이 뚜렷하고

 

감동도 많은 작품이라  벼르고 있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를 이용해 보게 되었다.

 

이 작품은 주로 자연을 노래했던 다른작품과는

 

조금 다르다.

 

우선 등장하지 않았던 꽃미남 하울이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마음과 하울에 대한 사랑에 따라 시시각각

 

노파에서 소녀로 변하는 소피도 그렇다.

 

이 작품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약소국 혹은 소극적인 행동으로 대처하고 있는

 

회색영역의 누군가인 하울과

 

강대국을 말해주고 있는 것같은 설리반 선생과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이어진다.

 

그 와중에서는 하울의 외모에 대한 집착과

 

그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소피의 사랑과 애정을 통한 해결방식이

 

밀접히 연관되어 진행된다.

 

그녀는 설리반처럼 권력과 힘보다는

 

하울에 대한 끊임없는 애정과 사랑으로

 

난관을 헤쳐나간다.

 

물론 영상도 좋았지만 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귀를 혹사시킬수밖에 없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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