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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각자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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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Say 2012. 1. 23. 14:46

어릴적 나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와 요정 지니

 

그리고 날으는 양탄자를 매우 좋아했었다.

 

언제 어느떄나 충신처럼 지켜주는 지니와

 

어디든 마음껏 갈 수 있게 해주는 양탄자가 환상적으로 보였다,.

 

이러한 나의 꿈을 온몸으로 실천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슈퍼맨과 스파이더 맨처럼 세계를 구하는 영웅들이었다.

 

물론 미국의 과장된 영웅의식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없잖아 있어

 

조금 비위를 상하게 하긴 하나 ....

 

어린 시절 눈에 너무나 멋있게 보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들이 먼 세월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해있을까,,

 

라는 호기심에서 이 영화는 출발한다

 

그 멋진 모습이 변모하여 배도 나오고 일상에 찌든 모습들...

 

그들이 가족으로 다시 뭉치고 세상을 구하는 모습들...

 

역시 영웅의식은 살아지지 않았지만..

 

몇시간 재밌게 즐기고 웃기에는 괜찮은 영화..!

 

단 사상적인 깊이나 감동은 그다지 기대하지말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