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연극 밑바닥에서(2006.12月) 본문
■ Synopsis
누추한 동네의 다양한 군상, 술과 노래와 절망에 취한 밤이 또 시작된다!
러시아의 어느 허름한 선술집, 다양한 모습의 사람들이 술잔을 부딪치고, 흥겹게 춤을 춘다. 까스트일로프백작 대신 감옥에 갔던 페페르의 출소를 환영하는 자리에 모인 것. 다 함께 웃고 떠들지만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생각에 빠져있다. 그들의 삶은 고달프다는 점에서 서로 닮았다.
맑은 미소를 머금은 여인 나타샤, 이들의 삶에 희망을 전염시킬 수 있을까?
선술집에 일자리를 구하러 나타난 여인, 나타샤. 씩씩하고 밝은 모습의 그녀는 사람들이 잊고 있던 희망을 꿈꾸게 한다. 백작에게 연인을 빼앗긴 페페르는 나타샤에게서 새로운 사랑을 발견하지만 백작부인의 질투 어린 시선은 어쩐지 불행을 부를 것 같아 보인다. 과연 나타샤가 몰고 온 행복 바이러스는 그들의 삶에 번질 수 있을까?
절망이 희망으로 전이되고, 무대와 객석은 열기로 하나가 된다!
막심 고리끼의 원작 <밑바닥>을 과감하게 헝클어 새로 짠 뮤지컬 <밑바닥에서>는 희망을 포기하고 사는 밑바닥 인생들을 통해 그래도 희망은 계속되고 삶은 이어진다고 이야기한다. 이 뮤지컬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바로 100% 순수 창작곡으로 이루어진 주옥 같은 음악으로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음악상을 수상(박용전)하였다. 이제 <밑바닥에서>는 500회 공연을 돌파하며, 2005년 시작된 관객의 전율과 열기를 더욱 뜨겁게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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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고리끼의 밑바닥을 각색하였다.
처음 시작할 떄 완전히 불빛하나 없는 공간에서
커다란 기차소리와 진동이 느껴지며 음악이 흘렀는데
굉장히 인상깊고 독특한 경험이었다.
왠지 모를 불안함과 아릿한 슬픔이 느껴지는..
안나와 페페르 그리고 배우가 오래오래 가슴에 남았다... ^^
원작을 읽어보고 싶게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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