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날씨는 맑음
포카치아. 대파 계란볶음밥 본문
밥 하기 귀찮은 날 아침.
바크슈트베 27에서 사온 포카치아
반을 잘라서 오븐에 살짝 데운 뒤에
레몬 민트차랑 같이 냠냠
나머지 반을 먹을 때는 집에 있는 스트링치즈를
송송 썰어서 같이 데웠는데 맛있었다. :-)
양파 없이 대파로만 만든 볶음밥
모프로그램에서 백종원씨가 만든 레시피가 하도 유명하길래
그걸 참고로 만들어봤다.
중국집 볶음밥 흉내내서 먹고 싶을 때
파 뿌리랑 마늘로 기름 내고, 계란볶음밥 만들어먹곤 했는데
그것과 만드는 과정이 거의 흡사하다.
대파랑 계란,베이컨을 이즈니 버터에 달달 볶다가
간장이랑 굴소스 넣고 전자레지에 돌려서 한김 뺀 햇반 넣기.
불만 세게 해주면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완성된다.
주의해야할 것은 간장 등을 넣을 때 재료가 아니라 팬에 바로 닿게 해서
좀 조린 뒤에 섞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계란은 꼭 스크럼블한 뒤에 물기가 사라지면 밥과 섞어준다.
난 집에 있는 생강가루랑 마늘칩을 추가로 더 넣었음
오빠가 놀러왔을 때 이렇게 휘리릭 만들어줬더니
너무 맛있다고 어떻게 하는지 레시피를 적어갔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