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그녀의 1인용 식탁 (221)
언제나 날씨는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딸기를 먹으려고 했더니 어찌된 일인지 반쯤 얼어있어서 당황했다;; -_-; 주스를 해마실까 하다가 우유도 없고 또 녹으면 흐물흐물해질 것 같아서 급하게 딸기잼을 만들었다. 1. 흐르는 물에 씻은 딸기의 꼭지를 떼고 상한 부분을 제거한 후 2, 딸기가 반쯤 잠길정도로 물을 넣고 끓인다. 3. 기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설탕이나 꿀을 넣고 4. 나무주걱 등을 이용해서 으깨준다. (곱게 갈린 잼이 좋다면 블렌더를 이용하고, 씹는 감을 느끼고 싶으면 나무주걱을 사용한다) 5. 계속 휘저으면서 약불에서 뭉근하게 조린 후 서서히 식히면 반짝반짝 윤기가 흐르는 딸기잼이 완성된다. tip) -잼을 식히면 점성이 더 생기기 때문에 허공에서 떨어뜨렸을때, 묽은 죽처럼 뚝뚝 떨어지는 정도까지만 조려준다. -완성..
1. 호박을 자른 후, 씨를 수저로 파낸다. 2. 호박을 찌거나 삶거나 전자렌지에서 익혀준다. -전자렌지 사용시, 1에서 껍질을 분리했을 경우는 5분. 아닐 경우에는 3분 3. 호박을 찬물에 식힌 후에, 껍질을 분리해준다. -1에서 껍질을 분리해도 되지만, 껍질이 워낙 단단해 식칼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다칠 위험도 있고 힘도 딸려서 역부족; -내가 애용하는 방법은 식힌 호박 조각을 껍질이 아래로 가게해 서 손에 올려놓은 다음에 수저로 살살 속살만 긁어주는 것. -껍질은 갈아서 전을 해먹거나, 찌개 등에 넣어도 맛있다 4. 껍질을 분리한 호박을 블렌더로 곱게 갈아준다. 5. (호박 삶은)물에 찹쌀가루를 넣어 섞어주고 이것도 갈아준다. -수저로 섞어줘도 되지만, 그냥 갈아버리는 것이 편함 -쌀을 불려서 넣거..
오렌지 마멀레이드. 한약 먹은 다음에 먹는 오렌지 '-' 향이 좋은 껍질을 그대로 버리기 아까워서 차로 사용할 분량을 남기고 나머지는 쩀을 만들었다 어렷을 때 엄마와 함께 딸기와 포도쩀 살구쨈은 참 많이 만들었는데 오렌지로 차가 아니라 쨈은 이번에 처음 시도했다 >
물가가 너무 올라서... 마트에 가면 뭐를 사야할 지 꽤 고민하게 된다. 오늘은 두부랑 애호박 사와서 모두 사용! 호박전,두부양파조림,된장찌개,열무김치 맛있다.^^
고기 없이 야채와 해산물만 넣고 담백하게 했다. 기름에 볶지 않고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다. :) 면도 저염면을 사용하고, 최대한 소금과 기름을 줄인.. >_
생모짜렐라&토마토 로메인 어린잎 샐러드. 깔끔하게 맛있다. 저칼로리.건강식 (발사믹이랑 올리브오일을 섞어서 유리로 된 오일병에 담고 지그재그나 일자로 한번에 뿌려줘야 깔끔하게 완성되는데, 담백하게 먹으려고 오일 없이 발사믹식초만 뿌렸더니 점성이 약해서 접시 옮기는 동안 소스가 번져버렸다.;;;)
지난번 해물이 세일기간이길래 이것저것 많이 사왔다. 덕분에 어제는 굴튀김. 오늘은 꽃게탕이랑 굴보쌈. 맛있다. ^^
요즘 묵을 종종 만들어 먹고 있다. 올방개묵,청포묵,도토리묵,메밀묵... 맛이 다양해서 질리지 않는데다가 몸에도 좋은 ^^ 만드는 과정도 별로 어렵지도 않고 재밌다 ㅎ 케이크랑 푸딩 만들고 남은 녹차가루가 있어서 같이 넣었다 :) 시중에 파는 도토리묵 보다 훨씬 야들야들한 질감에 순한 맛. 탱탱한 연두부를 먹는 느낌이다. 1. 도토리가루+녹차가루:물=4:1 비율로 넣고 섞어준다. 2. 중불에서 저어주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5분정도 더 저어준다. 3. 점도는 주걱으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흐르지 않고 한두방울씩 뚝뚝 떨어지는 정도면 완성. 4.용기에 넣고 표면을 고르게 다듬어 준다. (케이크 만들 때 사용하는 스패츌러를 사용하면 편하다) 5. 실온은 9시간, 냉장고는 3시간 정도 굳힌다. 6.굳히기..
할머니가 허리 수술 하셔서 병원에 계신다. ㅠㅠ 죽이랑 같이 뭐를 사가야 하나 했는데 과일을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래, 좋아하시는 과일들을 손질해서 락앤락에 포장. 갈변현상 없는 과일들만 골라서 넣었다. 마땅한 밀폐용기가 없어서 마트에서 과일 사면서 같이 사왔는데 다행히 크기가 꽤 커서 한 칸에 과일 1,2팩정도가 들어갔다. 이정도면 한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다. 내일 뵈러 가야지 :)
서리태를 사와서 두부랑 두유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별로 복잡하진 않은 '-' 처음 보는 검은색 비지랑 두부! 시중에 파는 두부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더니 정말 사먹는 것보다 맛이 3,4배는 더 진하다. 두부랑 두유를 만들고 나면 생기는 비지로 찌개랑 전 부치기. 몸에 안좋은 밀가루 대신 백련초 가루랑 계란을 넣고 야채만 다져서 넣어서 담백하다. 현미밥에도 서리태를 넣고 건강식으로 먹기. :) (검은콩 사용했더니, 전이 탄게 아닌데 탄 것처럼 보임-_-; 백련초 가루 넣었더니, 비지전이 분홍색 동그란 햄 같음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