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시시콜콜한 이야기 (1870)
언제나 날씨는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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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코엑스! 휴가철이라 지하철에 사람이 별로 없을 듯 해서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점심에 도착해서 식당 예약을 하고 발권을 했는데 방학 때라 그런지 식당도 대기자가 많고 발권만 하는데도 줄이 꽤 길어서 발권하고 나서 좀 기다리니 식당입장 ㅋㅋㅋ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오래 걷고 싶지 않아 같은 층에 있는 송에서 식사를 했는데 soso... 아마 날이 선선했으면 피에프창으로 갔을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한 전시회! 루이스 웨인은 삽화가로 먼저 활동했던 사람이라 서커스와 같은 장면을 사진을 찍듯이 사실적이고 빠르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양손을 동시에 사용해서 그릴 수 있었다고 해서 매우 신기했다.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해진 뒤에 런던 남성 고양이 집사(...) 파티에 참여..
어느 수집가의 산책(이건희 전) 전시회에 드디어 다녀왔다. 왜 '드디어'냐면...일단 예매가 꽤 어려운 편이었는데, 그나마도 지난달에 예매했다가 다른 일정이 생겨서 취소하고 겨우 다시 예매해서 다녀왔다 ㅎㅎ 현장 예매도 하는 것 같긴한데 평일에도 일찍 마감되니 혹시 현장예매를 하려면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전시회는 구성도 알차고 매우 좋았는데, 보는 내내 일단 한 개인이 이렇게 다양하고 방대한 내용의 미술품과 유물들을 보유하고 관리했다는게 너무나 놀라웠다. 색감이 은은하고 아름다웠던 작품. 1실은 너무 붐벼서 2실을 먼저 구경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있었다. 같이 간 김에 J의 사진도 찍어줌. 화면 구성이 대담하게 느껴진 작품.. 여성 작가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여름의 산사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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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마켓컬리에서 주문을 해보았다. 글을 쓰는 김에 기록용으로 요즘 주문해서 먹었던 것들의 평을 같이 쓰려고 함. 일단 오늘 주문한 것. - 재주문한 이연복의 목란 짜장,짬뽕. 목란 멘보샤를 전에 사놓고 남은게 있어서 같이 먹을 예정이다. 멘보샤는 새우가 풍성해서 시중 멘보샤보다 부드럽고 맛이 있었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끝이라 간편함. 짜장도 괜찮은데, 짬뽕은 내 입맛에는 좀 자극적으로 매워서 추가로 버섯이랑 해산물을 더 많이 넣고 먹는다. 개인적으로는 멘보샤>짜장>짬뽕 - 미진의 메밀국수는 31일에 한우 구워서 같이 먹을 생각으로 주문했다 ㅎㅎ 좋아하는 식당이라 기대 중. - 한일관 순살 갈비는 첫 주문인데, 그래도 평타는 치지 않을까 싶다. - 크리스마스에 버터치즈구이 해먹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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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한남동 j가 재밌을 것 같은 전시가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이태원도 구경할 겸 일찍 집에서 출발했다. 주말이라 주차하기 너무 힘들듯해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이렇게 대중교통을 같이 타고 데이트한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둘다 간만에 새로운 느낌이라며 좋아함 ㅎㅎ 전시는 20명 제한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어서, 정해진 시간에 들어가야 했다, 우린 좀 일찍 도착한터라 주변 편집샵들을 구경하면서 놀다가 입장. 전시장 위치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왼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있는 현대카드 스토리지. 만져보거나 앉을 수도 있는 전시품들이 있어서인지 직원분들이 나눠주시는 실리콘장갑을 끼고 관람을 하도록 안내를 받았다. 관람 시간은 한 30-40분 정도면 모두 훑어볼 수 있을 정도이고 반복되는 패턴이나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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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포에 최근에 결혼한 지인들이 살고 있는데 이야기만 듣고 가보진 않았다가, J가 최근에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을 받았다고 해서 ㅎㅎ 여름정장 세일하는 것들을 좀 볼 겸 해서 김현아에 방문했다. 하계 정장들은 품목들이 다양하지 않아서 패스하고, 휠라랑 시스템에서 옷이랑 운동화들만 구입했다. 다들 버버리랑 구찌를 사려고 많이 오는지 줄이 길게 서있었는데 우리는 식사하려고 빠르게 나왔다. ㅎㅎ 식사는 좀 매콤한걸 먹고 싶어서 평창진부막국수에서 막국수랑 전병 등을 먹음. (막국수는 맛있었는데 전병이랑 메밀전은 김치가 덜 익은 상태라 아쉬웠다ㅠ) 후식은 추천받은 보타보타에 가서 커피를 마시려고 했는데, 여긴 식사가 아닌 커피는 테이크아웃만 가능 ㅠ 그래서 바로 옆 하이스크림으로 왔다.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으..
1. J의 직장 동료 중 한분이 선물도 너무 많이 보내주시고, 이런저런 이유로 식사도 많이 사주셨다고 이야기를 자주 전해들었었다. 특히 나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시고 좋아해주신다고 하셔서 답례인사 겸 식사 약속을 잡았다. 점심시간에 만나뵙기로 해서 마포나루에서 닭찜이랑 해물파전을 함께 먹고 J는 회사로, 나는 휴일이라 미술관으로 ㅎㅎ 오랜만에 방문한 서울시립미술관. 코로나 때문에 작년엔 미술관을 거의 가질 못해서 거의 1년만에 온 것 같다. 이번에는 환경과 관련된 전시를 진행 중이었는데, 미술관 앞과 로비에 이렇게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죽어버린 우리나라의 침엽수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영상들과 설치미술들이 주를 이루었는데, 가장 인상 깊었던건 1. 주택건설이나 리모델링에 사용되는 수많은 자재들이 환경오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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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때 부족할까봐 버섯이며 깻잎 등의 야채를 넉넉하게 주문했었는데 남은 야채들이 많아서 월남쌈이랑 밀페유나베를 한번씩 해먹었다. 소고기 350g을 사서 하면 이정도 양이 나온다. 땅콩소스랑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칼국수랑 해물 넣어서 2차까지 모두 먹어버린..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소화시킬 겸 밤산책 나간 날의 식사. -무 한통을 사고 해물탕을 끓였더니 반통이 넘게 남아서 보관 중이었는데, 날도 따뜻해지고 얼른 처리해야할 듯해서 양파랑 마늘, 고추를 넣고 간장피클을 만들었다. 양배추랑 오이도 넣으면 맛있는데 난 냉장고 털이용으로 만든거라 일단 패스 ㅎㅎ 주말에 시장에서 녹두전이랑 깻잎전 사와서 같이 먹으려고 한다. -사진 설정을 잘못했는지 이상하게 뿌옇게 나왔는데 -ㅁ- 퇴근하고 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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